[경북신문=이은희 기자]손경익 바른미래당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3일 오후 3시 시립도서관 앞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현 경주시의원인 손 예비후보의 개소식에는 바른미래당 정운천(전주시을) 최고위원, 하태경(해운대구갑) 최고위원, 권오을 경북도당위원장 등 당 관계자와 지역 원로, 그를 지지하는 경주시민 등 500여명이 찾아 축하했다. 손경익 예비후보는 “역사·문화·관광산업과 원자력 관련 산업만으로는 경주의 경제문제와 성장에 한계가 있다”면서 “합리성에 바탕을 둔 ‘파랑새 경주’ 시스템구축, 공정성을 실현하는 원.원(圓.ONE) 경제정책 실현, 젊음의 혁신적 상상력을 현실화해 4차 산업시대를 주도할 IT와 헤리티지의 융합 ‘실리콘 헤리시티 경주’ 건설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축사에 나선 정운천 최고위원은 “영호남의 정치 장벽을 허물고자 전주에서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손경익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참석자들과 ‘된다송’을 열창해 호응을 얻었다. 권오을 경북도당위원장은 “이른바 ‘흙수저’ 출신인 손 후보는 정수성 전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당에서 영입한 인재로 경주의 새희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