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여성회관(관장 이석순)는 개관10주년을 기념해 여성의 평생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단합 도모를 위해 지난 17일 남천둔치에서 이주여성 한글공부방학생, 교육생, 수료생 및 강사들과 함께 기념식과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산시 여성자원 활동센터(회장 한운실) 주관으로 기념식과 한마음운동회 및 반별 장기자랑대회가 열려 교육생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앞으로 평생교육에 대한 각오를 다짐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이 갖게 됐다.
여성회관은 사회참여 확대와 문화적 욕구를 갈망하는 여성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1999년 1월에 설립돼 지금까지 지역 여성들에게 많은 사회교육과 자격증 취득, 여성대학의 교양교육 등으로 지역 여성들에게 자아실현과 능력개발의 희망을 심어줬고 2007년에는 경산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여성회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여성평생교육 발전에 공로가 많은 교육 강사 및 자원봉사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최 병국 경산시장은 기념사에서“소중하고 고귀한 보석중의 보석인 여성의 가치가 찬란한 빛을 발할 수 있는 근간인 여성평생교육에 계속적으로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