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성추문’ 논란에 휘말린 이해영 감독이 온라인상 화제인 가운데 과거 영화 페스티발‘ 기자간담회에서의 발언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이해영 감독은 앞서 영화 ‘페스티발’ 기자감단회에 참석해 영화 속 성인용품 중 하나가 본인 애장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당시 취재진은 이 감독에게 영화 ‘페스티발’에 등장하는 다양한 성인용품 등을 어떻게 구했는지 물었다.이에 이해영 감독은 “인천공항 앞에 유사하게 생긴 조형물이 본 적이 있다. 그렇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며 “소품팀 미술팀이 고생 많이 했다. 나를 악마로 많이 여겼다”고 말했다.특히 이 감독은 “극중 자혜(백진희 분)의 수영장 신에서 태엽을 감는 방식의 성기 장난감이 등장한다”며 “소품팀에 대략적으로 말했는데 난감해하며 끝내 못 구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내 소장품을 가져왔다”고 폭탄발언을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한편 이해영 감독은 5일 언론을 통해 그동안 성추문 폭로글을 올린 이로부터 갖은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