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각 분야에서 성폭력 가해자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한재영도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일자 결국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빌었다.한재영은 5일 언론을 통해 피해자에게 먼저 연락해 진심을 담아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그간 자신의 언행에 대하여 잘못이나 부족함이 없는지 돌이켜 보겠다고 덧붙였다.끝으로 한재영은 팬들과 주위 많은 이들에게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한재영의 사과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 빨리 사과하는 게 이득이다 버티지 말구 잔머리 쓰지 말구”, “근데 솔직히 성추행한 거는 똑같은 놈들이지만 그 이후의 행동이 다른 사람과 다름은 인정..”, “연기 잘하고 진짜 좋아했는데.. 실망스럽네요..”, “직접적으로 사과했고 용서를 구한 건 다른 놈들과는 다르게 잘한 일이지만 성추행이라는 문제는 당신을 평생 따라 다닐듯하네!!평생 반성하고 사죄하면서 살아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지난 4일 연극계에서 활동 중인 ㄱ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한재영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다음은 한재영 성추행 의혹 관련 사과문 전문안녕하세요. 샘컴퍼니 입니다. 어제 오후 보도된 한재영씨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먼저, 배우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입장을 전해드리기 위해 공식 보도자료가 조금 늦어진 점 사과 드립니다.불미스러운 일로 많은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그 분에게 먼저 직접 사과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통화해서 진심어린 마음으로 사과를 하고 받아들였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상처가 되었을 그분에게도 다시한번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이번 일로 앞으로 제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고개숙여 사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