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2008경북종합예술제'가 북부권 4개 지역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예술제는 제49회 경북문화상 시상식과 제11회 낙동가요제를 시작으로 전시, 공연, 부대행사 등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행사에 앞서 21일 오후 3시부터 안동 문화의 거리에서 거리미술,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로 시민들의 관심을 모아 오후 6시부터 안동시민회관에서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자 시상식과 낙동가요제, 초청가수의 특별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공연전시 프로그램으로 경북미협이 주관하는 제22회 경상북도미술협회전이 21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며 24일 오후 7시 연극협회 안동지부 주관으로 ‘돼지와 오토바이’ 공연이 열린다.
24일부터 27일까지 청송야송미술관에서는 경북문인협회의 시화전이 개최되고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는 한국사협경북도협의회 회원전이 개최된다.
또 24일 저녁 7시 경북음악협회가 주관하는 경북음악제가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영주시민회관에서는 경북국악인한마당과 경북무용의 밤 행사가 25일과 26일 각각 이어진다.
2008경북종합예술제는 경상북도와 한국예총경상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8개 예술인총연합회 산하 경북도지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를 통해 각종 공연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300만 경북도민의 예술축제인 이번 종합예술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