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세 번째 공연으로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막을 연다.프랑스발 화제의 코믹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이례적으로 초연에 1만 관객을 달성한 작품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스토리와 가볍지 않은 코미디로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고집불통 앙리 할아버지와 상큼발랄한 대학생 콘스탄스가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우정을 그린 연극이다. 세대 간의 갈등과 소통을 통해 인물들이 성장하는 이야기를 훈훈하게 그린 작품으로 ‘앙리’역에 배우 이순재, 신구가 맡았으며 그의 도움으로 꿈을 찾아가는 청춘 ‘콘스탄스’ 역은 배우 김슬기가 맡아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또 안방극장 조역으로 시민들에게 익숙한 조달환 등이 출연해 극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공연 러닝타임은 115분이며, 30일 오후 4시와 8시, 31일 오후 3시와 7시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한편 한국수력원자력과 경주문화재단은 2016년 업무 협약을 통해 객석의 10%를 문화소외계층에게 제공하며 지역민들의 문화향유를 높이기 위한 대형공연을 시민에게 선보이고 있다.공연은 경주시민 및 경주 소재 학교 학생 및 기업 직원은 신분증이나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전석 2만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4월은 영화와 함께하는 연주회 ‘러브레터- 이와이 슌지 시네마 콘서트’(윤한 외 출연), 5월 세계적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의 연주회 ‘KBS 교향악단 with 백혜선’, 6월 매직콘서트 ‘2018 The 최현우 'ASK? & answer!'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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