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아나운서가 MBC에 사표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김장겸 MBC 사장 해임 소식을 직접 전하는 모습이 주목 받고 있다.배현진 앵커는 앞서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김장겸 사장 해임안 가결 소식을 직접 전했다.당시 MBC는 주주총회를 열고 김장겸 사장의 해임안을 통과시켰다.그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와 MBC 주주총회가 김장겸 사장을 해임했다"라며 "정치권의 반응은 사필귀정이라는 환영의 목소리와 원천 무효라는 반발이 엇갈렸다"라고 전했다.앞서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MBC 노조파업 당시 파업에 동참했다가 노조를 탈퇴, 2010년부터 최근까지 MBC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의 최장수 앵커직을 맡고 있었다.한편 8일 배현진의 사표 제출 소식과 함께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내일(9일) 입당원서를 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