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팝페라테너 오정환'과 '플루티스트 최소녀'과 함께 하는 '봄, 플룻, 그리고 아름다움' 콘서트가 오는 15일 오후 6시 경주 황리단길에 있는 갤러리 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 '공감'(회장 박준현)에서 마련했으며, 봄을 깨우는 환상적인 공연과 더불어 경주의 아름다운 도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명소인 황리단길에서 열려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봄, 플룻, 그리고 아름다움' 콘서트는 정영미 공감 운영위원장이 해설을 맡아 진행한다. 이날 공연은 플루티스트 최소녀의 'Elgar- Salut d'Amour' 곡 솔로 연주를 비롯해 팝페라테너 오정환의 '뮤지컬 이순신 OST - 나를 태워라' 공연 등 1시간여 동안 솔로와 듀오 공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플롯 연주를 선보이는 플루티스트 최소녀(Sonia CHOY)는 서울대 음악대학 석사학위 취득과 동시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과정을 수료한 뛰어난 플롯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그는 프랑스 보르도 국립음악원을 조기 수석 졸업했으며 파리 생모르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프랑스 생모르 오케스트라, 미국 Ludwig 심포니 오케스트라 플루트 수석 역임했고 유럽 피카르디 국제 콩쿠르 만장일치 1등 수상, 미국 중남부 국제콩쿠르 수상, 미국 아틀란타 플룻협회 국제콩쿠르에서 수상한 바 있다. 또 미국 조지아 베토벤 챔버 오케스트라, 월드 브릿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랜치 챔버 오케스트라 초청 협연 등 다수의 방송과 공연에 출현했다.최소녀는 2016년 1집 정규앨범 'Elixir' 발매했고 현재는 한국플루트 학회 이사와 백석예술대학교 외래교수, 대전 침례신학대학교 초빙교수, FM 93.3 라디오’최소녀의 아름다운 찬양’ DJ 및 기획 활동 중이다.
뛰어난 가창력을 보유한 '팝페라테너 오정환'은 한양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뮤지컬전공 석사 졸업했다. 2016년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전속가수와 원주시립합창단 상임 단원을 역임했고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 '공길 전', '프로포즈',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지킬앤하이드'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에 출연했다. 오정환은 남다른 가창력을 인정받아 2015년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2016년 행복 나눔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