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1일 이정백 시장과 엘에스네트웍스 이대훈 사장은 낙동면 낙동리 일원 13만7,000㎡ 부지에‘물류센터’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물류센터’는 내년 8월까지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을 마무리하고 총 400억원을 들여 내년 9월 착공, 2010년 12월 준공해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1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와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에 도달하여 화물운송을 완료할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엘에스네트웍스는 1949년 설립해 신발산업발전과 함께 성장하였고, 현재는 대한민국의 자존심 브랜드인 프로스펙스를 중심으로 한 전문 스포츠 브랜드 회사로써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에 공식 후원업체로 지정되어 제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특히 2007년부터 LS그룹의 계열사가 되면서 새로운 기업이미지로 도약의 계기를 삼아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1위에서 세계 일등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LS그룹은 2003년 LG전선 등 공정위로부터 계열분리 승인 후 LS로 그룹명을 정하고 새롭게 시작하였으며, LS전선, LS산전, LS-Nikko 동제련, LS엠트론, 가온전선, E1, 예스코 주력 7개사를 중심으로 산업용 전기 전자 및 소재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기업이다.
한편 엘에스네트웍스 이대훈사장은“물품들을 보관하고 있는 물류시설이 분산되어 있어 통합물류를 검토하던 중 상주시의 기업유치 활동과 연계해 물류센터 사업부지를 상주시로 결정하게 되었으며,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이 상당히 어려운 현실이지만 계획된 일정에 따라 실질적인 투자에 필요한 절차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상주가 전국 최고의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고 있어 앞으로 물류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