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은희 기자]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김홍진)이 14일 경북도의회 앞에서 지역위원장 및 지방선거 출마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규탄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제출한 안에 3인 선거구를 줄인 수정안을 의결하려는 자유한국당 경북도의원들을 향해 “도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다양성을 거부하는 자유한국당 도의원은 각성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경북도당은 성명서를 통해 “기초의원 3, 4인 선거구는 시대적 흐름이고,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최소한의 선출 장치”라고 밝히고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다룬 안을 자유한국당이 마음대로 변경하는 것은 경북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