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은 14일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생활환경이 조심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장애인들이 편견과 차별이 없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는 아직 변화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여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고, 장애인 친화 인프라를 확충해 함께 행복한 복지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경북도지체장애인 포항시지회 이경목 회장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김영식 장애인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약자를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선진국의 척도가 되는 장애인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장애인들의 취업·상담·훈련·회의·교육 등을 총괄적으로 담당하는 '경북장애인종합연수원'을 반드시 설치·운영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무엇보다 장애인 일자리 인프라 확대야말로 장애인들에 대한 최우선 정책, 최선의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가장 우선에 두고 ▲장애인 주거안정 도모 ▲정보·통신·교통편의 서비스 제공 ▲장애학생 특수교육기회 확대 ▲장애인 보장구 지원 확대 ▲장애인 의료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그들의 활발한 사회적 진출을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또 "국가인권위원회가 실시한 사회복지사 인권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회복지사의 급여는 전체 근로자 평균 임금의 80% 수준에 불과하다"며 "열악한 사회복지사의 근무환경과 낮은 처우 수준도 시급히 개선해야할 과제로, 이들의 임금과 수당을 현실화하고 업무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시스템을 마련해 사회복지사들이 더욱 신념과 사명감을 갖고 일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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