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회 각계에서 ‘미투’ 운동이 번지며 유명인들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사전에 불미스러운 일에 엮이지 않으려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모굴스키 최재우와 김지헌 선수가 폭행과 성추행 사건으로 대한스키협회 측으로부터 영구제명 됐다는 보도가 나와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14일 복수 매체는 대한스키협회가 최재우와 남자 모굴 국가대표 김지헌(23)의 영구 제명 처분을 내렸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3일 일본 아키타현 다자와코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모굴경기가 끝난 뒤, 동료 여자 선수들이 머물고 있는 곳으로 찾아가 함께 술을 마시자고 요구했으나 거절을 당했다. 이에 최재우와 김지헌은 여자선수들을 안아 올리거나 마구잡이로 잡아끄는 등의 난폭한 행동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두 사람에게 수모를 당한 여자선수들은 한국으로 돌아와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다.당시 최재우는 김지헌과 상당량의 술을 마시고 이와 같은 몹쓸 짓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해당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을 질책하는 글들을 쏟아내고 있다.“가슴에 태극마크를 새기면 공인이다. 공인은 말과 행동을 가려야한다. 내키는대로 하려면 국가대표에 나서지 말라.”, “뭘 어쨋길래 제명까지 당하냐? Sns는 해도 사회기사는 안보니? 때가 어느땐데.”, “국가대표 돼서 뿌듯했나 보군. 어디서 그런 추태를 ㅋㅋㅋ”, “결국은 이렇게 되네요.”, “체육계 미투.. 여기도 장난 아닐거라 생각한다.. 아직 쉬쉬하고 있는 것일 뿐..”, “지금 상황이 어느 땐데 이런 경솔한 행동을 하나... 그것도 국가대표라는 사람이”, “너네 인생 너네가 걷어 찼네ㅋ잘해따!!!”, “참나..지 밥그릇 지가 엎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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