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지적측량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인공위성을 이용한 현재의 위치표시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인 GPS 측량방법으로 지적측량기준점을 설치해 정확한 지적측량성과를 제공하고 있다. 문경시는 최근 잇따르는 기업유치 등으로 토지의 이동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과 지형변동이 심한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총사업비 1억 2000만원을 들여 대한지적공사 문경시지사와 2008년 4월 용역계약을 체결, 지적삼각보조점 180점, 도근점 200점을 설치한 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재의 지적측량기준점은 1910년대 일제 강점기 시대에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설치한 측량기준점에 기초를 두어 정확도가 다소 낮은 상태여서 문경시관계자는 내년도에 200여점을 추가로 설치 완료하면 토지경계분쟁 및 지적불부합지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정확한 측량으로 각종 공사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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