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2일 회의실에서 마을리더와 여성리더를 비롯하여 농촌활력사업추진위원, 관련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마을리더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마을리더 양성교육은 2006년부터 2년간에 걸쳐 여성리더를 대상으로 3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해 90여명의 우수 여성인재를 양성하는 큰 성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는 여성리더를 포함, 마을리더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10일까지 교육희망마을과 희망자 신청을 접수받아 모서 득수마을과 공검면발전협의회, 낙동면 승곡마을 등 3개마을 90여명을 선정하게 됐다. 특히 이번 리더교육을 신청한 마을을 살펴보면 모서 득수마을은 상주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마을간사가 배치되어 지역특산품인 장뇌삼과 포도 판로개척을 위한 공동브랜드와 홈페이지 개발을 준비중에 있으며 산책로 개발과 야생식물 군락지 및 진입로 꽃밭조성 등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에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마을이다. 낙동 승곡마을은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마을로서 지난 2006년 여성리더 교육시 마을가꾸기 사업에 대한 이해와 농촌체험마을 운영면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한 기반을 바탕으로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여성리더들이 주축이 되어 체험프로그램 및 소득사업을 자체적으로 개발?수립하고자 여성 30여명으로 교육을 신청하는 등 우리마을은 우리손으로 직접 가꾸어 가고자 하는 추진의지가 강하게 드러났다. 또한 이번 마을리더교육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농촌활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가를 초청‘농촌산업정책의 추진방향’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해 사업에 대한 추진의지를 함께 다지고 이어 FUN경영연구소 조희균 교수의‘조직문화와 열린소통’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함께 가짐으로써 마을리더와 마을간, 행정간의 협력체계를 튼튼하게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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