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홍덕률 총장(사진)이 22일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대구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홍 총장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평소 교육철학인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대구교육을 혁신하기 위해, 선생님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쏟기로 했다"며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대구교육을 걱정하는 주위의 지인들로부터 출마를 권유받았지만 현직 총장으로서 중요한 학사 일정들을 뒤로 하고 출마를 결심할 형편이 못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가 대구대 재단인 영광학원의 새 이사장으로 취임해 재단과 대학의 비상상황이 해소됐고, 입시도 성공적으로 마쳐 출마를 결심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홍 총장은 오는 27일 열릴 것으로 예정된 청 재단이사회에서 사의를 포함한 결심을 보여준 뒤 대구교육감 출마를 위한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또 이사회 이후 공식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특히 홍덕률 총장의 가세로 대구교육감 선거에는 강은희, 김사열, 김태일, 이태열 등 모두 5명 후보가 나서게 됐다. 김사열과 김태일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진보와 보수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홍 총장이 대구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해 선거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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