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식(안동), 이진락(경주), 황재철(영덕)경북도의원이 22일 제299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다야한 도장 발전 방안 제시와 시정을 촉구했다.  이영식 의원은 도청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과 의무 교육대상인 도내 중학생의 무상급식 전면 확대를 촉구했다. 특히, 이 의원은 경북개발공사의 신도시 1단계 개발계획 완료에 따른 분양금(수익금)은 1조1,439억원으로 당초 계획 6,428억원의 2배이고, 신도시 2단계 개발 사업은 2022년까지 5.5제곱킬로미터(5.536㎢)에 수용인구 4만5,300명, 사업비 9,208억원(금융차입 500, 분양금 8,708)으로 2단계 사업의 분양금은 8,708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의원은 경북개발공사의 용지 분양에 따른 수익금이 많아질수록 불 꺼진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늘어나 유령도시가 되어가고 있음에도 개발공사가 2단계 사업에서 1단계 보다 많은 분양금을 계획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분양금 인하를 촉구했다.   이진락 의원 신라왕경 복원사업의 지속적 추진 방안 마련, 안정적 물공급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와 교통서비스 확대, 학교안전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이 의원은 신라왕경 복원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한 방안 마련과 관련,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은 2025년까지 총 사업비 9,450억원(국비: 6,615억원, 도비: 850억, 시비: 1,985억)의 월성 왕궁, 황룡사, 동궁과 월지 등 왕경 핵심 유적을 되살리는 국가적인 사업으로, 경주라는 특정지역을 떠나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 확립과 글로벌 문화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따라서 이 의원은 정치적 변화와 이해관계에 따라 사업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적·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회계 설치의 근거가 되는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도차원에서 단기적·중장기적으로 세분화된 추진계획 마련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황재철 의원은 영덕 천지원전 백지화, 영덕 창수령터널 조기 개통, 특성화 교육 개선에 관해 질문했다. 특히 황 의원은 영덕 천지원전 백지화와 관련, 이전 정부에서 영덕 천지원전 1·2호기 건설 사업을 확정하고 진행했으나 문재인 정부 들어 천지원전 건설을 일방적으로 백지화함에 따라 사업자인 한수원이 전체 부지 중 18%인 58만㎡만 매입한 채 중단되어, 도민과 영덕군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마저 심각하게 훼손시켰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황 의원은 즉각적인 천지원전 지정고시 지역 해제, 원전부지의 국가 매입 등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응한 원자력 안전 전략사업 추진, 원자력과 연계한 지역 발전 구상 등 신규 원전 백지화에 따른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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