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3일 재경향우회 및 수도권 기업 CEO를 초청해 현장방문 시정현황과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관내 투어를 실시하여 수도권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섰다.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미지 홍보를 통해 수도권 기업체의 관내 이전과 신규투자 유도, 출향인 기업체의 지역 유치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투어는 경북도와 영천시가 주관이 돼 천일해운그룹, 풍산금속 등 국내 주요기업의 CEO를 비롯하여 출향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투자환경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투어는 오전에 경제자유구역인 하이테크파크지구를 현지 방문했고 이어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현황과 투자환경을 청취한 뒤 시의회의원 지역상공인과 오찬을 겸한 대화를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석 시장은“영천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규모 산업단지와 물류단지 조성 등의 산업기반시설,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 연구시설, 영천-상주간 고속도로, 대구선 복선전철화 등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향우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하였다. 한편 올해 영천시의 수도권기업 유치실적은 태양광과 반도체 부품업체인 세미머티리얼즈, 자동차1차 부품업체인 동명통산 등 2개 업체가 약 350억원을 투자하는 성과를 거양하였으며 향후 규제완화와 원스톱 민원처리를 통한 획기적인 지원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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