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 윤세진(48)지도사가 10여년간의 다양한 천마 재배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천마재배 기술서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총 128면인 이 책은 천마재배에 있어서 노지재배, 하우스재배, 상주형 천마재배법 및 잔가지 파쇄목, 활엽수칩을 이용한 재배시험, 상자재배법, 실내 균상재배법, 생리장해 등 천마재배의 모든 비법이 담겨있다.
특히 책에서는 재배경험과 실증시험 과정을 저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자료를 활용하여 저술함으로써 천마를 처음 접하는 독자의 이해를 높였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윤지도사는 천마가 두통, 불면증, 당뇨, 치매 등에 많은 효과가 있어 매년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재배가 쉽지 않아 전국적으로 많은 농가에서 재배에 실패하여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그동안의 경험과 기존 이론에 대한 세심한 분석을 통해 “실패하지 않는 천마재배법”에 대한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경호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센터 직원 모두가 맡은 분야에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서적을 발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