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 노·사가 기본급 인상 등에 합의하고 지난 23일 오전 대구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대구문화재단 노·사는 지난 1년 7개월 동안 14차례의 협상을 이어오다 최근에는 노동쟁의 조정신청까지 가기도 했으나 조정안에 최종 합의했다. 박영석 대구문화재단 대표는 "문화도시 조성과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콘트롤타워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노·사가 하나로 뭉쳐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