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빅데이터 자문기구를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책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1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자문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계명대학교 빅데이터사업단장으로 보임중인 이충권 교수를 위원장으로 이준기 이사(언스트앤드영), 박지은 책임(서울디지털재단), 김상현 교수(경북대학교), 신양규 교수(대구한의대학교), 권용석 박사(대구경북연구원) 등을 위원으로 위촉했다.DIP 최창학 원장은 "4차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7년부터 빅데이터센터를 신설·운영하고 있다"며 "전문가 자문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통해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빅데이터 정책결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전문가 자문위원회 운영 외에도 다양한 현장 관계자의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 정책 연구용역, 공개 세미나 등의 확산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전시현 시 정보화담당관은 "빅데이터는 지역이 미래형 도시로 발전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빅데이터 전문가 자문위원회가 지역의 빅데이터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