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백퍼센트 민우가 그를 사랑하는 팬을 뒤로하고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가요계가 슬픔 속에 몹시 괴로워하고 있다.이 가운데 그가 뮤지비디오 속 열연 모습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백퍼센트는 지난해 2월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컴백임박! 미리 만나는 스케치북(SKETCHBOOK)’ 생방송을 진행, ‘미리 알고 보는 어디 있니 M/V’ 코너를 선보인 바 있다.백퍼센트는 당시 신보 ‘스케치북’ 전곡과 타이틀곡 ‘어디 있니’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멤버 민우가 남자 주인공으로 분했다.혁진은 “민우 형이 극 중 오열했다”며 “모니터링을 하는데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열연을 하는 게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었다”고 감탄했다.이어 록현은 “워낙 그와 친한 사람이다 보니, 진지한 연기를 하는 것을 보고 웃음이 나오기도 했는데 정말 멋있었다”고 칭찬했다.찬용 역시 “저도 모니터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형의 오열하는 모습을 보고 몰입하게 됐다. 진짜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한편 백퍼센트 민우 측은 26일 언론을 통해 어젯밤 민우 군이 갑자기 숨을 거두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