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이틀째인 25일 오전 대회에 참가한 전세계 34개국 600여명의 회원들은 포항시에서 마련한 북부해수욕장 인근 숙소에서 포항방문 첫날밤을 보냈다. 아침 일찍 일어난 일부 회원들은 북부해수욕장 백사장을 걷는가 하면, 떠오르는 동해바다의 붉은 태양을 바라보며 하루 일과를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포항시는 600여명 회원들의 아침 식사를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물 음식으로 준비해 피곤에 지친 회원들 모두 아침식사를 깨끗히 비웠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대회 이틀째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리는 국제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 회원들은 포항시청사로 자리를 옮겨 시에서 마련한 지역특산품인 물회로 점심 식사를 마친 후 해병대 의장대 시범 공연을 관람했다. 이어 오후1시부터 국제학술심포지엄과 수출설명회및 양해각서(MOU)체결, 기념식수를 마친 회원들은 3시부터 6시까지 포항시청사 1층 로비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지역 중소기업외 100개업체에서 생산된 우수 상품들을 찾아 관련 업체와 수출 상담을 가졌다. 수출 상담회는 참가 중소기업체와 옥타 회원간의 일대일 매칭을 통한 상담으로 진행됐다. 대회 개최 도시인 포항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우수 상품들이 지구촌 곳곳에 펴져 나갈수 있길 바란다며,최선을 다해 준비한 대회인 만큼 성과도 좋은 성과가 나올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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