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6일 경주향교에서 봉행한 춘계석전대제에 참석했다. 임 예비후보는 경주지역 유림들과 각급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제에서 분양, 향배하고 공자와 성현들의 사상과 문향을 그렸다. 한편, 임종식 예비후보는 "유교정신을 가장 잘 계승하고 있는 경북지역에서 교육의 역할이 분명 있을 것이다"며 "유교정신이 충효정신과 경주의 화랑정신, 영주의 선비정신 등 경북의 혼, 정신의 근간이 되는 만큼 인문학적인 소양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접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