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첫 번째 공약으로 ‘내 일이 있는 대구, 일자리 7080’ 을 발표했다. ‘일자리 7080 정책’은 2017년 기준 65%인 대구의 고용률을 70%로, 60만명인 정규직을 80만명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권 예비후보는 공약이행방안으로 미래형 자동차, 물, 의료, 로봇·IoT, 에너지 등 5대 핵심 미래산업 육성, 전통제조업 4.0, 맞춤형 산업용지 공급, 대기업·글로벌기업 3개 이상 유치 등을 제시했다. 우선 전기차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를 확충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세계적인 물기업을 유치하고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를 글로벌 의료산업허브로 성장시킨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창업과 기술개발, 인력양성도 지원한다. 또 첨단공구산업 육성, 고부가가치의 안광학 소재기술 인프라 구축, 신기술 융합형 K-Textile 추진 등 전통제조업 4.0을 추진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신성장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용지 공급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 성서산단, 서대구산단 등 기존 산업용지 800만평에 국가산업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등 5대 신성장거점 600만평을 추가로 공급하고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제2국가산업단지 등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의 강점인 노사안정·협력을 바탕으로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해 대기업 및 앵커기업을 적극 유치한다. 민선6기 2개 대기업 유치에 이어 민선7기에는 3개 이상 대기업·글로벌기업 유치를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며 민선7기 시정 최고 목표도 일자리다. 서민들이 웃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일자리·일거리 넘치는 대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