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사진)은 27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정 의장은 “우리나라는 지난 세기 상당한 경제 성장을 이뤄왔으나 이것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국가균형발전이 요원한 상태”라면서, “이제는 수도권 집중과 취약한 산업구조에 따른 지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이어 “96년 국회에 첫 등원했을 때부터 우리나라 16개 시․도가 균형있게 발전해야 국가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면서, “국회의장으로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구현하는 개헌과 관련 법제도 정비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이번 토론회는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자문단이 주관하고 지역균형발전협의체 협의체와 전라북도가 공동주최하였고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토발전축 구축전략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 개최됐다.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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