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소년지원재단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이하 센터)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센터는 '2017년도 지방청소년활동진흥센터 종합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지역 청소년활동의 요구에 관한 조사,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등 지역의 청소년활동을 진흥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이다. 이번 종합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지역의 청소년활동 진흥을 위해 계획 수립단계부터 운영 발전방안 및 지원사업의 연간 성과를 확인했다. 운영전략, 핵심기능사업, 정책사업, 경영일반, 발전관리 등 5개영역의 17개항목, 42개 평가지표를 총 3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현장 적용 가능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함에 있어 지역 청소년지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 점과 또 이들을 위한 상시적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개발해 직급별 교육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청소년의 자기 성장 경험을 위한 청소년성취포상제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이끌어낸 점이 눈의 띈다. 대구시는 앞으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주축으로 지역의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진광식 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청소년과 지도자가 함께하는 행복성장플랫폼의 역할 및 수요자인 청소년을 대변하고 청소년 활동 현장지원을 열심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대구시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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