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경선 기호 2번 김광림 후보는 31일 통상의 대규모 개소식이 아닌 소규모 오픈하우스 형식으로 경선 사무소 '착한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 후보는 "지난해 12월 19일 출마선언 후 경북 곳곳을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300만 경북도민과 20만 자유한국당 당원들의 격려와 지지 덕분이었다"며 "가장 늦게 출발했지만 오는 5일 모바일 투표, 7~8일 여론조사, 8일 현장투표 전 부분에서 1위로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로 당당히 서 있을 것이고, 6월13일 지방선거일에는 자유한국당에 가장 먼저 승전고를 울리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후보는 "농림고와 교대를 졸업하고 교편생활을 하던 중 영남대 야간대학을 다니면서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해 32년간 예산과 경제 분야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이 경력을 바탕으로 10년간의 의정활동 기간 중 6번의 예결위, 5번의 계수조정소위에서 활동하면서 경북 예산을 3조원에서 10조원으로 늘린 경험이 있다"고 강조하며, 경북 예산 확보를 위해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창 전 금감원장, 윤난숙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 권택기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북지역 23개 시·군의 지지자 500여명이 개소식을 찾았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