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정세 급변속에 보수심장부 경주지역의 보수가 결집하면서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 한국당 지지율이 고공행진으로 치솟아 기초, 광역, 단체장선거 모두 누구를 공천해도 압승할 것이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제로 2010년의 경우 60%대의 한나라당 지지율 속에 A시장의 압도적 지지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낮은 경쟁자가 공천을 받아 두 배수의 우세로 완승을 거둔 사실을 볼 때 공천권을 가진 국회의원이 결단만 남아 정치신인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 텃밭인 경주지역은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 지지율이 20%를 오르내리고 있는 반면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보수결집으로 지지율이 60%를 상회, 고공행진으로 이어가고 있어 고무돼 있다. 특히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에도 불구하고 경주지역 한국당 지지율이 2월11일 지역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47.7%(모노리서치 조사,경북매일신문서의뢰, 조사일시 2018년 2월7~9일, 그밖의 사항은 중앙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3월말 까지 4차례 여론조사중 3월말경 62.9%(에이스리서치 조사,경주신문서의뢰, 조사일시 2018년 3월23~24일, 그밖의 사항은 중앙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로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정가는 현재 한국당 정당지지도는 압도적 우세구도로 정착하고 있어 여론조사와 무관하게 누구를 공천하더라도 완승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추세로서 국회의원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경주시민이 수긍 할 수 있는 공천을 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후유증으로 역풍을 맞을 수도 있어 김석기 국회의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대신 책임도 따를 수 있어 공천에 신중에 기하기 위해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한편 보수재건의 심장부인 경주는 현재 경북도지사 선거의 최대 격전지가 되어 있다. 기초단체장의 전략적 공천여부에 따라 경북전체의 선거판을 뒤흔들 여건을 충분히 가지고 있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정치지망생 A씨는 "이번 경주지역의 공천은 지역 국회의원의 정치적 철학의 실험대이자 경주도약의 밑거름이며 경상북도는 물론 나아가 대한민국 보수전체의 새로운 도약의 길임을 반드시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6·13 지방선거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