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및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그리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3월말 7개 분야 13개 사업에 3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자체기획으로 진행하는 '화요일에 만나' 공연과 '알록달록 동물원'전시회를 꾸려나갈 수 있게 됐다. 또 국립현대무용단 'Three Bolero' 등 2개 공연과 민간단체 공모사업인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4개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과 국제교류재단의 전시는 물론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하는 '청춘합창단', 어린이를 위한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등을 진행된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 - 예술여행 더하기 사업'은 안동, 문경, 예천의 문화예술공간이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예술기관과의 상호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전국의 문화예술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활용한 업무 교류로 이름난 대형공연장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치하는 등 지역 커뮤니티 센터로 도약에 집중하고 있다. 
김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