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58세·사진) 전 영양 부군수는 후보등록 첫날인 지난 1일 영양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 예비후보는 "영양군이 지역낙후도가 꼴찌인 산간오지의 설움과 고령화로 과거 7만명이 넘던 인구가 현재 채 2만명이 안 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며, 이러한 위기극복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영양 되살리기를 해야만 한다는 절박감에서 이번 영양군수 선거 출마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경북도청을 비롯한 여러 자치단체를 두루 거친 37년 공직경험 중 지난 2년 3개월간 영양부군수로 재임하는 동안 곳곳을 직접 찾아 다녔고, 둘러 봤고, 챙겼기에 영양군이 처한 현실여건과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아는 현장행정에 밝은 강점을 가진 인물이라며 위기에 빠진 영양을 구해내는 구원투수의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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