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임대윤 예비후보가 3일 미래형 완성차 공장 구축으로 10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 12조원 이상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임 예비후보는 “대구지역 미래자동차 산업을 위해 관련 예산을 5조원 이상 확보하고 대구 출신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비전펀드와 사우디의 국부펀드 등 해외자금 포함해 10조이상의 자본을 투자해 산업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그는 대구형 전기자동차 양산 설비 구축을 통해 대구형 전기자동차를 연 5만대 생산하고 이를 대구의 제3의 대중교통수단으로 시민공유 전기차로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전기차 생산라인 구축 단계에서는 (가칭)대구미래자동차협동조합을 결성하며 사업자금은 조합 자체자본과 펀드를 통한 자본, 지방정부나 중앙정부의 보증으로 신용보강을 통한 외국 자본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또 대구형 전기자동차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전기자를 활용한 제3의 대중교통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전기차 전용 문화편의 전용주차장 활용사업을 통해 1만명~5만여명 규모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임 예비후보는 특히 미래자동차 생산 스마트공장개발비 정책자금의 예산배정(4000억원~1조원 상당)을 통해 완성차 생산공장과 1·2·3차 협력회사들의 미래맞춤형 4차산업혁명 생산체제 전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