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은희 기자] 오중기(사진·52)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경북도지사 후보로 단수 추천됐다. 타 지역보다 먼저 후보로 추천된 오중기 전 선임행정관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를 나와 지난 2월 출사표를 내고 도지사 선거에 뛰어들고 있다. 오 예비후보는 “마지막 최고위원회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 후보로 결정된다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공천은 차기 최고위원회에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중기 후보가 자유한국당 후보들과 박빙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경북에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어 경북도지사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포항 출신으로 대동중·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를 졸업했다.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과 제19대 대선 문재인 대통령 후보 경북선대위 상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