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교 경북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후보는 지난 3일 상주에서 경북교육혁신대장정 8일차 일정을 소화했다.이찬교 후보는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상주지역의 교육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학부모들은 이 자리에서 “다른 지역보다 경북의 교육행정이 학부모들에게 상당히 폐쇄적이다. 각 지역 교육 지원청 마다 교육 소통실을 만들어 교육주체들이 함께 학교 교육에 대해 마음껏 소통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찬교 후보는 이에 대해 “경북에 사상 첫 민주진보 교육감이 당선된다면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다. 그중에 소통에 있어서만큼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모범적인 행정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학교행정이 먼저 다가가 학부모들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체계를 구축 하겠다”고 밝혔다.이찬교 후보는 “상주에는 농민단체, 협동조합과 같은 크고 작은 생활 공동체가 많다. 이에 따라 상주에는 교사들이 중심이 돼 혁신학교로 탈바꿈한 초·중학교도 있다. 상주의 혁신학교를 모델삼아 경북형 혁신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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