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경선 후보인 자유한국당 이철우(사진) 의원은 4일, 포항·구미·안동·경산 등 경북 23개 시·군별 공약을 발표했다.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북, 대한민국의 중심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일'신바람 경북 100대 공약'과 경북 4대 권역별 공약을 발표한데 이어 이날 23개 시·군별 공약을 발표함으로서 이번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자신의 공약을 거의 완성한 셈이다. 그러나 일부 공약은 법률적 검토나 재원 등의 문제가 있어 추후 논의를 거쳐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동해안권은 '동북아 중심을 열어가는 글로벌 거점 확보'를 기본전략으로 동해안고속도로, 동해안철도, 동해안 KTX 건설사업 추진과 경주 관광특구 조성과 연계한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가 공존하는 융합에너지 클러스터 육성을 공약했다. 그리고 북부권은 '전통문화와 청정산업 중심의 성장거점 확보'를 기본전략으로 도청신도시 제2단계 조성사업을 조기 완료하여 품격 있는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안동예천·상주문경-영주봉화를 잇는 트라이앵글 블루벨트(Triangle Bluebelt)를 조성함으로써 우리나라 성장유망 첨단산업의 중추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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