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출산장려 인형극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출산·양육에 대한 가치관을 바꾸고 가족친화적 사회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찾아가는 인구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형극은 관내 어린이집 10곳을 선정해 어린이 750여명과 교사를 대상으로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형제·자매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저출산에 관한 아이들의 인식개선을 돕는 창작인형극 '공주를 구한 삼형제'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결혼과 자녀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공연은 형제가 없는 아동에게는 동생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족의 존재 가치를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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