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승천(사진)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초미세먼지 20% 이상 감축을 공약했다.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많아지면서 대구시민들의 건강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고농도 미세먼지 상태에서 야외활동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초미세먼지를 20% 이상 감축하겠다"며 "이를 위해 저감장치 확대 등 경유차 저공해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와 같은 그린카 활성화 정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집과 유치원 및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면 미세먼지에 무방비로 노출된 자녀의 건강을 염려하는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취약계층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을 확대하고 고가의 미세먼지 마스크의 경우 가격을 보전해 주는 방법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아울러 "4차산업혁명의 스마트 생태 도시 구축과 연결해 미세먼지 상시 예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산먼지 청소를 위한 살수차와 진공흡입차 증차,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또 "취약계층 미세먼지(황사) 마스크를 지원하고 도로먼지 관리시스템 구축 및 '찾아가는 물청소'를 확대 하는 등 친환경 스마트 생태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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