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에서 열기구가 추락했다는 보도가 나와 세간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12일 복수 매체는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 상공에서 열두 명이 탑승한 열기구가 추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당시 현장 부근에서 일을 하고 있던 한 주민이 추락한 열기구를 발견하고 119에 즉시 신고했다. 이에 제주 소방대는 급히 현장에 구조대원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이 사고로 탑승자 중 한 명이 숨지고, 나머지 열한 명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긴급처치를 받고 급히 서귀포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또한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당국에 따르면 사고 열기구는 운행을 마치고 착륙을 시도하려 했으나 갑작스러운 바람에 열구기가 뒤집히면서 탑승객들이 떨어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제주서 열기구 추락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무섭당 생각만 해도 인명피해 없길 바랍니다”, “탑승비도 비싸던데 안전관리 좀 잘 하지..모두 무사하기를”, “열기구는 바람마니 부는 날엔 타지 말아야 해요 ㅜ 전원 무사하길 기도합니다”, “요즘 제주도 돌풍이 장난아니다. 항공기도 윈드시어 발효가 되어 착륙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원래 바람이 세고 변화가 많은 제주에서는 아주 위험한 기구이다. 허가 자체가 잘 못 된 것이다.”, “이번 거센바람에 창틀 화분도 다 떨어지던데 .. 제주도는 더 심하지 않았을까 큰 부상자 없길 바랍니다 ㅜ”, “난 워낙에 저런 거 타면 떨어질거 같아서 아예 못타는데 상상이 현실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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