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현민(35) 전무가 화제선상에 오른 가운데 그의 솔직한 발언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조현민 전무는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당시 31세로 최연소 대기업 임원이 된 소감을 솔직하게 밝혔다.당시 그는 ‘낙하산 인사’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실제로 그는 자신이 직접 ‘낙하산’이 맞다고 말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조현민 전무는 “이년이라는 짧은 경력으로 대기업 과장이 됐다.”라며 “모두 알고 있는 상황에서 숨길 필요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현민 전무는 “(아버지가 조양호 회장이라는 것에 대해)정면 돌파하고 싶었다. 입사했을 때 ‘나 낙하산 맞다. 하지만 광고 하나는 자신 있어 오게 됐다’고 소개했다”며 “내 능력을 증명할 때까지 지켜봐 달라는 의미였다”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한편 조현민 전무는 2008년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 팀장을 맡아 ‘체험’을 강조하는 광고를 선보여 주목 받았다. 이후 ‘어디까지 가 봤니’와 ‘내가 사랑한 유럽’ 등의 감성적인 광고를 기획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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