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임광원(사진) 울진군수는 공천이 배제되자,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 했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울진,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정해 경선 후보자를 발표했다. 현역에서 탈락한 임광원 군수는 12일 오전 지지자 100여명과 기자회견을 갖고, "3선 저지를 위한 일부 음해자들의 8년전 일어났던 진정건으로 기소가 되고 경쟁력 있는 후보임에도 공천에서 배제됐다"면서 "이는 군민이 심판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질이 부족해서, 일자리에서 배척했다고 음모자들은 의리배반이라고 진정했다"며 "이제 정당의 도움없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오로지 군민들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나가겠다"며 "여러 국책사업유치를 통해 울진의 큰 발전을 가져왔고 그 책임을 완수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12일 오후 6시부터 임 군수는 군수직의 직무정지에 들어가며, 오는 22일 예정됐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