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현미가 화제선상에 오른 가운데 그를 둘러싼 악성 루머가 새삼 주목 받고 있다.주현미는 과거 '에이즈 사망설' 등의 루머에 시달리며 힘든 시기를 겪은 바 있다.당시 그는 이 같은 루머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몇 년간 가수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당시를 떠올리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에이즈 감염설이 있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91년도에 첫 아이를 낳았고 93년도에 둘째를 낳았다. 한동안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7년 동안 청계산 쪽에 농장을 운영하면서 전원주택을 마련해서 아이들을 키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 남편이 정말 힘들어했다"고 토로했다.이어 주현미는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 해명하지 않았다. 해명하면 우스워지는 것 같아서 소문낸 사람이 밉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