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조달청은 지난 12일 대구·경북 다수공급자계약(MAS) 업체와 MAS협회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은 품질, 성능, 효율이 같거나 유사한 물품을 다수의 업체와 계약해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한 뒤 공공기관이 별도의 계약절차 없이 선택·구매하는 제도다.총400여개 지역 업체가 쇼핑몰에 등재돼 연간 5천억 원의 조달실적을 올리고 있다.이날 간담회는 이달부터 개정돼 시항하고 있는 MAS구매 제도설명과 지역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관내 공공기관의 지역업체 구매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김 청장은 "지역 업체의 건의사항을 검토·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최우선적으로 보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