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지난 13일 오후 대구 동구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공천 추천 2차 명단을 발표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기초단체장 1명과 기초의원 7명에 대한 단수 추천과 기초의원 경선지역 5곳, 추가 공모지역 등을 발표했다. 동구청장 후보에 서재헌 민주당 청년위원회 대변인을 단수 추천했다. 남구청장은 현철 전 남구의회 의장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혀 사실상 공천 내정을 시사했다. 중구청장·달서구청장·달성군수의 경우는 추가 공모하기로 했다. 광역의원의 경우 김혜정 대구시의원(비례)을 북구 3선거구에 출마할 것을 강력 권고했으며 그 외 전 선거구에 대해서는 추가 공모하기로 했다. 기초의원은 ▲동구 나-권상대 ▲동구 마-오말임(여성) ▲북구 사-장윤영(여성)·김기조 ▲수성구 바-김두현 ▲수성구 아-김영애(여성) ▲달성군 가-도일영 후보가 공천 내정됐다. ▲중구 가·나선거구 ▲동구 가·다선거구 ▲남구 가선거는 경선지역으로 분류됐으며 ▲서구 다선거구 ▲북구 가선거구 ▲달서구 라·아선서구는 추가 공모지역으로 분류됐다. 한편 대구시당 공관위는 당헌 제106조에 의거해 정체성, 당 기여도, 의정활동 능력, 도덕성, 당선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후보자의 추천여부를 심사했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