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17일 오후 2시 달서구 두류동 소재 '이월드 대공연장'에서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예방·단속활동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 및 구·군선관위 직원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해 엄정중립의 자세로 깨끗한 선거 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또 이월드 공연팀과 함께 공명선거 기원 퍼레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쳐 시민들에게 준법선거 참여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선관위는 현재 60여명인 공정선거지원단을 지난 14일(선거일전 60일)부터 215명 규모로 확대 편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선관위는 경미한 위법행위는 현지 시정 등을 통해 준법선거를 유도하되,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중대선거범죄는 광역조사팀 등 단속인력을 총동원해 단호히 대응할 방침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