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도내 전직 교육장·교장·교사 등 경북교육계 원로 60여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탄력을 더 받게 됐다. 권기을 전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이동옥 전 포항교육장·우진하 전 경주교육장을 비롯한 전직 교육계 원로들은 16일 포항에 위치한 임종식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했다. 이날 참석자들을 대표해서 권기을 전 교육장은 "교육의 기본개념에 충실하고, 풍부한 교육 경험과 경북교육의 조직 체계를 가장 알고 있는 임종식 후보가 경북교육의 미래를 열어갈 적임자라고 판단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임 후보는 "1차 단일화 이후 어깨가 더욱 무거움을 느낀다"며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선배님들의 숭고한 교육 철학을 지키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전직 교육계 인사들은 다음과 같다. ▲권기을 ▲이동옥 ▲우진하 ▲조주환 전 경북교육청 교육연수원장 ▲손수성 전 경주교육장 ▲이석태 전 성주교육장 ▲이판수 전 울진교육장 ▲박창한 안동교육장 ▲김동락 청도교육장 ▲류필수 전 포항교육장 ▲정두락 전 경주교육장 ▲김성호 전 경주교육장 ▲박창한 전 안동교육장 ▲손철호·김철근·권기덕·이용택·배영근·황명섭·조성제 전직 교장 외 <무순> 한편, 이날 지지 선언에는 권전탁 전 교육정책국장 관련한 인사 상당수가 참여해 지난 단일화 이후 권 후보측의 임 후보에 대한 지지철회 소문을 상당 수준 불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