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홍덕률(사진) 예비후보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교육의 그랜드 비전을 설계할 사회적 협의체인 대구교육회의 설치를 공약했다.  홍 예비후보는 "대구교육회의는 교육감 직속기구로 대구교육의 미래 청사진을 설계하며 정파와 이념을 초월해 교육청 정책전문가, 각 교육주체들 대표, 시민사회 대표 등이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감이 바뀌더라도 교육만큼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교육계의 문제제기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예비후보는 또한 대구시교육감 직속의 대구교육정책연구소 설립도 공약 했다.  대구교육정책연구소는 ▲대구교육의 중단기 정책 발굴 및 과제 연구 ▲대구 교육시행 결과에 대한 평가 ▲학교 설립, 통합 등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연구 ▲교원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 ▲교육청 예산의 책정 및 집행 결과에 대한 심의 등을 한다.  홍 예비후보는 또 "공감과 소통의 현장교육감'이 되겠다"면서 "교육감실의 문턱을 낮추고 교육관련 민원과 정책제안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대구교육 시민청원실'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6·13지방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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