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일자리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민·청·관 협업TF' 청년일자리분과가 지난 13일 첫 회의를 가졌다. '청년이 살기좋은 도시'를 슬로건으로 도시활력의 해법을 '청년'에서 찾고 있는 대구시는 청년문제 해결에는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청년희망 도시공동'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부터 대구시는 당사자인 청년과 민간전문가, 관련 기관·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청년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민·청·관 협업TF'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민·청·관 협업TF는 대구시청 내부에서 운영되는 '청년정책TF'의 민간분야 확장판으로 ▲청년일자리 ▲청년창업 ▲소통·생활안정 ▲문화예술 ▲대학협력 등의 5개 분과별로 청년위원회, 관련 청년단체, 기업체, 대학, 연구원, 유관기관 등 80여명이 참여하는 협업회의이다. 이날 첫 회의를 가진 청년일자리분과 회의에서는 현재 대구시가 추진 중인 청년일자리대책과 함께'대구형 청년정책'정책발굴안을 두고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민·청·관 협업TF'는 앞으로 각 분과별로 수시 회의를 개최해 '대구형 청년정책' 수립에 대한 제안과 검토, 의견수렴 역할을 수행하며, 장기적으로는 청년정책에 대한 지역사회 합의를 형성하는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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