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이 연구원이 운영하는 해외패션전시회 사이트를 통해 2018년 하반기(f/w)에 개최되는 4개 해외전시(공동관)에 참가할 대구 패션업체를 모집한다.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은 지역 패션업체의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주관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할 해외전시회는 심천 국제브랜드 페어(중국 심천), Coterie(미국 뉴욕), Who's Next?(프랑스 파리), 추계 CHIC(중국 상해) 총 4개다. 지역 업체들의 수출상담 실적과 참가 선호도가 높은 전시회 위주로 구성했으며 모집 참가업체 수는 33개사 내외다. 이번 해외전시 지원은 참가업체의 제품 트렌드와 디자인을 고려한 공동 판넬, 인테리어, 홍보물 제작지원 등 오더 수주 향상을 위한 실질적 방안에 역점을 두고 대구시 패션업체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과감하게 드러내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패션연은 이번 해외전시(공동관) 지원을 통해 글로벌 패션업체의 발굴과 100만불 이상의 수주계약 체결을 목표하고 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공동관 참가지원 외 업체의 개별 전시회 참가도 지원해 대구 패션업체들의 글로벌 선진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