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사진) 영주시장이 6·13 지방선거자유한국당 영주시장 후보 경선 참여를 위해 18일 영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했다. 장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SK머티리얼즈 유해 화학물질 누출사고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실질적인 재발 방지대책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으로 확실한 대책을 강구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SK머티리얼즈 가스누출 사고에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시장으로서 무한책임을 느낀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 시장은 그러면서 "그동안 뿌린 씨앗이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대표 공약으로 ▲일자리 1만5000개 창출의 베어링국가산업단지 유치 ▲중부내륙횡단철도 조기 건설 ▲국가거점 훈련용 비행인프라 및 항공산업 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 부자농촌 건설을 위한 농업분야는 ▲2021년 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 ▲대도시 소비지유통센터 건립 ▲국립치유농업원 조성 등을 공약했다. 영주댐 주변 수변관광단지에는 야구장, 축구장 등 생활체육공원과 국내 최대 복합어드벤처타운 및 물놀이장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우리는 크고 담대한 도전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더 큰 도전으로 더 큰 영주를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시민들에게 더 큰 영주의 새 역사를 함께 쓰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영주시장 후보 경선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책임당원과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진다. 6·13지방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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