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교(사진) 경북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후보는 18일 경북장애인교육권연대와 장애인교육 정책협약을 맺고 장애인 평등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경북장애인교육권연대와 이찬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체결한 장애인교육 정책협약서에는 ▲경상북도 장애인평생교육지원조례 제정 ▲경상북도 장애인평생교육진흥원 설치 ▲경북교육청 내에 장애인교육 전담부서 설치와 지역유관기관과 연계한 고등학교 과정 이상 특수교육 대상자의 현장실습 및 고용지원 기능 강화 ▲치료지원액 현실화와 학생의 장애상태에 따른 차등 지원 등이 담겼다. 이찬교 후보는 이와 함께 전 교원의 장애인권연수(연 15시간 이상)와 특수교육관련연수(연 15시간 이상)를 의무화하고 관리자, 학교운영위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의 연수에도 장애인권교육을 의무화할 것을 공약했다. 이찬교 후보는 "장애인 평등의 핵심은 장애인 이동권, 장애인 노동권과 함께 장애인의 교육권을 확실하게 보장하는 것"이라며 "'장애인 이동권과 학습권 보장', '장애인 이해와 인권교육 활성화', '장애인 교육권과 연결된 노동권 증진'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만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