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이주(사진) 울진군수 예비후보가 19일 공천을 위한 당내 경선과정에서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공천을 위한 경선은 유권자 여론조사 50%, 당원여론조사 50%를 통해 결정 된다.  황 후보는 우선 손병복 후보가 예비등록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불법적인 사전선거활동에 관한 의혹과 이에 관련된 당원명부가 어떠한 루트를 통해 특정후보에게 건네졌는지 밝혀야 한다며 사법당국도 이 문제를 수사를 통해 철저히 밝히고 문제가 있다면 연루된 관계자들을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당원경선선거인단 명부의 누락으로 지난 해 11월 책임당원 입당 신청을 한 황이주 후보 지지자 100여명이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일반당원으로 입당돼 있거나 아예 입당 조차 안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는 것.  이에 대해 공천관리 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하고 해명을 요구하였으나 납득할만한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있어 불공정 경선과정의 징후가 보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했다.  황 후보는 이러한 문제점들이 정말 암묵적으로 생성이 되고 실행되고 있다면 군민과 당원들의 손으로 후보자를 선정하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경선이 아니라 정치적인 야합을 통해 짜여진 불공정한, 그리고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어처구니 없는 정치 행태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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